어묵에 소주한잔 어때요? 철길부산집 창원상남점 후기

어묵탕에 소주한잔은 시원한 국물과 감칠맛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창원 상남동에서 간단하고
분위기 좋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창원 상남동에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철길부산집을 지나가다 보게되었는데요
그래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후에 가게 되었습니당
 

 

위치는 상남동에서 유명한 백종원의 새마을 식당 바로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이름부터 외관이 느낌이 아주 좋쥬~??
 

 
상남동에서 또 유명한 상남동분수광장에서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어서 길찾기가 아주 쉽습니당~!
 

 

내부를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테이블 사이가
어느정도 약간의 거리가 있어 일행과의 대화가 잘 들린 점이 좋았어요
 
오픈키친으로 위생에 자신이 있어 보이는점과,
정말 중요한 포인트~!!
테이블마다 테이블크기가 달라요
2명이 오셨더라도 4인석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들 2명이서 오셔서 4인석에 많이 앉더라구요~!!
은근히 2인석 테이블은 좁았습니당..
 

 

뭔가 테이블이 약간 비좁아보이죠...??ㅎㅎ
그래도 엄청 좁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렇게 국물이 나오구요 맑고 파가 송송 잘라져 있는 국물입니다.
 

 

일본 느낌의 이 컵에 처음에 식기류 및 집게가 담겨있었는데,
이 컵으로 어묵국물을 담아서 마시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갬성이 가득한 어묵국물 뜨는용의 국자도 있어요~~!!
나무로 되어있고 국물 뜨기 참 좋습니다.
 
그리하여 이 갬성국자로 국물을 떠서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옛 광고를 생각하며 먹었는데
음...진하지 않고 싱거운 느낌이 들어서 조금 실망했어요.. 
 

 

일본느낌의 검은 간장통이 보이죠? 일본 만화에서 본 것 같습니당.
그리고 네이버 또는 인스타를 통해
영수증 리뷰&태그 작성하면 꼬불이 2개를 준다고 합니당
 

 
 
이렇게 어묵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보이구요~!
 

 
저는 식당이나 술집을 방문하기 전에
항상 먼저 메뉴를 사전에 파악을 하고 어떤 것이 잘 나가고 맛있는지,
제 입맛에는 뭐가 맛있을지 미리 파악하는 스타일인데 위 메뉴처럼
너무 다양하고 맛있는 것들이 많아
축구선수 홀란드가 생각날 정도로 약간 혼란스러웠어요..ㅎㅎ 
 
하지만 뚝심있게 결정장애를 이겨내고,
좌측하단에 있는 해운데 세트 어묵 2인으로 결정~~!!
메인요리는 직원분에게 메인요리 중 제일 잘 나가는 것을
물어보니 가라아게가 잘 나간다고 하여 가라아게로 결정~!!

 

이렇게 술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철길부산집은 전체적으로 다양하여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메인이 나왔어요 여러분~~ 각종 어묵과 가라아게입니다. 
일단 비주얼 합격~! 특히 가라아게와 샐러드 색감이 이뻤어용
 

 

어묵 국물안에 자세히 보시면 곤약 꼬치도 있습니당.
직원분이 곤약 꼬치는 국물에 넣었다가
먹어야 한다는 팁을 들었기 때문이죠 ㅎㅎ 
 
일단 어묵의 맛은 밍밍한 국물에 대한
생각을 까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역시 주 메인이 어묵이라서
"이 집 어묵 잘하네"라는 감탄사가 바로 나와버렸어용
 
가라아게 역시 부드럽고 잡내 없이
딱 맛있는 가라아게였습니당.
배가 안 고픈 상태면 딱 정도한 정도의 양, 
남성분들에겐 양이 약간 작을 수 있지만
여성분들에겐 적당하거나 많을 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이렇게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이야기라서 먹는 것 이후 마지막으로 한 제 세심함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ㅎㅎ)
소변기 하나, 좌변기 하나 되어있구요, 화장실 입구문을 잠글 수 있어서
1명이 쓰는 경우가 많았구요, 프라이빗한 점이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맛이 좋고, 메뉴가 다양하다,
깔끔하고 이야기가 잘 들린다,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맛있는 어묵이 생각날 때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용^^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당^^